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왜이제 알게되었을까요!

wise421
  • 평점 5점  
  • 작성일 2011-03-28
  • 조회수 4687
 저희딸 다나는 이제막 7개월이 넘은 여아에요

아토피.. 말만들어도 무섭잖아요 @@

워낙 말많고 탈많은질환이라 임신했을때부터 아토피 생기면 무조건 시골로 가야한다고 남편과 다짐을 해왔지만

그래도~ 우리아이는 아니겠지 라고 생각했었어요 다른엄마들처럼요-

우리집안에 아토피는 없다 라고 굳게 믿으며--;

 

2.8kg이라는 작은 몸으로 태어났는데 딱 봐도 마른몸이었어요

제가 임신성당뇨가 있어서 먹는걸 많이 자제했는데 그래서 그런지 아기가 너무 마르고 힘이 없어보니는게 안타까웠죠

조리원에들어가니 저희 아가만 유난히 온몸에 각질이 벗겨지더라구요..

어떤곳은 피도 났어요.. 그 갓난아기가..

근데 그게 아마도 아토피의 조짐이 아니었나 지금생각하니 그렇네요ㅠㅠ

다른아가들처럼 피부가 반질반질하지도 않고.. 황달도 좀 있어서 늘 안쓰러웠죠-

그래도 오일 발라주면 다 벗겨지고 좋아진다고해서 조리원에서부터 오*웰, 그린*거, 아토* 제품을 써왔어요

 

그후로 집에와서 애가 살도 찌고 하니 팔다리쪽엔 좋아지는듯 했어요

눈썹주위랑 귀 목덜미쪽엔 피지오* 제품을 썼더니 호전이 되었죠

그치만 몇일 안쓰면 도로 원상태로 돌아가서 끊을수가 없었네요

 

근데 늘 옷을 입혀놓고 있어서 몰랐던거죠! 몸통이 아토피화 되어간다는걸..ㅠㅠ

어느날 보니까 배에 온통 빨간 좁살같이 두드러기가 나있는거에요

그 주변은 각질처럼 일어나있구요.. 등도 마찬가지였구요

이런.. 무심하고 무심한 엄마같으니 ㅠㅠ 제자신을 탓하며

병원에 갔더니 아토피증상이 있으니 스테로이드를 처방해주더라구요 

요즘 티비를 보니 스테로이드 꼭 피할것만은 아니라며 추천 많이해주던데

그래도! 스테로이드만은 피하고싶은맘 엄마들은 다 알죠?..

 

집에와선 아껴쓰던 피지오* 크림을 쏟아부었죠 덕지덕지-온몸에 발랐더니 헤프기가 그지없네요 ㅠㅠ

그리고 중요한건 내성이 생기는지 처음보다 많이, 또 자주 발라줘야 유지가 되더라구요

몇일새 한통을 다쓰고나서 이건 아니다 싶었죠..

인터넷으로 검색해보니 오이보스로션이 요즘 핫한 아이템이었네요~

백화점에서 테스트 해보고 당장 구매했어요

여기보니 샘플신청도 있네요! 당장 신청했어요 ㅋㅋ

 

왜진작 몰랐을까요 쫀득하기가 피지오*크림과 비교할바가 아니네요

색상은 약간 아이보리빛에, 리치하지만 발림성은 더 좋아서 부드럽고 얇게 발리는 느낌이에요

그래서인지 흡수성도 뛰어나요 바르자마자 뽀송해지는느낌이랄까 ㅎㅎ

친구한테 얘기했더니 핸드크림도 엄청 유명한 브랜드라면서요; 거기에 샤워오일도 좋다면서 추천해주더군요

출산 후에 몸이 건성이 되어가던찰나 좋은 정보였죠, 엄마몸도 소중하잖아요^^

 

아무튼 우리아가 바디로션을 지금 거의 한달가량 쓰고있는데 소량만 발라줘도 지속시간이 24시간까지는 아니더라도

상당히 오래 보습이 되어 오히려 돈버는 기분이에요 ♪

그전제품은 기저귀 갈아줄때마다 보면 언제발라줬냐 싶을정도로 허옇게 일어나 속상했는데(아시죠?)

오이보스를 사용한후로 벌써 나은건가? 싶을정도로 깨끗해서 한번씩 만져보면 세상에 아직도 촉촉함이 남아있더군요

그리고 좁쌀같이 났던 두드러기는 1주정도 사용하니 모두 들어갔어요~

피부 진정효과부터 재생, 보호까지 근본적으로 치료가 되는느낌이에요

아토피 생기면 수백 수천만원 들여도 못고치는데 울 아기에게 오이보스만큼은 아낌없이 발라주자!!

( 신랑이 이렇게 얘기하네요 ^^ )

에구 신나서 쓰다보니 너무 길어졌군요;  우리아기의 깨끗한 피부를 상상하며 마칩니다^^*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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